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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비만의 저주를 풀기 시작하다! - 윤은애

[ 작성일자 : 2010/08/13 14:49 ]

**허벅지 비만의 저주를 풀기 시작하다!**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우리의 옷차림도 점점 더 가벼워지고 있는 요즘. 땀으로 범벅이 되더라도 긴바지는 포기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바로 ‘저주받은 하체’ 때문이다. 날씬하고 예쁜 다리를 뽐내며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나도 도전해 보고 싶지만 차마 이 저주받은 하체 때문에 입을 자신이 없는 우리, 대체 이 튼실하기 그지없는 하체를 어떻게 해야 뺄 수 있을까? 먼저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라, 하체비만의 원인을 알아보자. 우리 몸의 지방 분해에 관여하는 ‘B수용체’라는 효소는 얼굴과 가슴 등 상체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반면 지방의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리파제’라는 효소는 엉덩이에서 허벅지까지 하체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허벅지 부위는 지방이 분해되는 것보다 저장되는 속도가 더 빨라 살이 찌기 쉽다.

또한 엉덩이에서 허벅지 부위에는 말초신경계가 다발로 퍼져있어 활동량이 많지 않을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허벅지는 가장 쉽게 살이 찌면서도 빼기는 어려운 것이다.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법을 찾아보자.

첫 번째로는, 음식을 짜게 먹지 말자. 짠 음식에는 다량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염분은 림프액과 조직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하체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그리고 수분을 몸 안에 가두는 작용을 하여 부종을 일으키는데 단단히 한 몫 잡고 있는 것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국, 탕, 찌개 등의 음식은 특히 염분의 함량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몸이 붓는 것을 예방하려면 국이나 탕, 찌개는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김치, 젓갈, 장아찌 등의 음식도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우리 몸 안의 염분을 배출 시켜주는 호박, 수박, 다시마, 콩, 고구마, 바나나 등의 칼륨이 많이 함유한 음식을 먹도록 하자.

두 번째로는, 몸을 따듯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자.
몸이 차다는 것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은 우리 몸의 장기부터 세포 하나 하나까지 영양분을 받지 못하게 됨은 물론 노폐물 역시 빠르게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혈액이 탁해지고 우리 몸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어 우리 몸의 신진대사율은 더욱 떨어져 결과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단 1도의 체온저하는 기초대사량 -12%, 면역력 -30%를 초래하여 각종 질병에 노출 될 뿐만 아니라 혈관 수축의 원인이 되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원활하지 못한 혈액 순환 또한 부종의 원인이 되므로 하체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간단한 사우나, 따뜻한 물에서 반신욕, 마사지 등으로 몸의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 좋다.매년 날씬한 하체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지만 오히려 상체에만 살이 빠져 뚱뚱한 하체가 더 도드라질 뿐이었다. 허벅지살 때문에 치마를 입지 못하거나 바지를 입게 되더라도 옷맵시가 나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도 지금부터라도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요즘 주목 받고 있는 핫 트렌드 세터인 신민아 못지않은 각선미를 자랑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주저 말고 시작하자. 신민아, 기다려

다이어트프로그래머 칼럼 윤은애

이경영	안녕하세요. 다이어트프로그래머 이경영원장입니다. 하체 비만에 대한 원인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깔끔하게 소개 해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잘 설명되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8/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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