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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 조진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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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한 달간의 ‘이경영벤에세레’에서의 실습이 끝났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이곳에 발을 내딛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실습 후기를 쓰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힘들기도 했지만 한 달 동안 아침마다 일어나서 출근하고 선생님들을 도와 일을 하고 퇴근했던 일들을 마무리 하려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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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벤에세레’를 처음 알게 된 건, ‘살빼기 2주의 승부’라는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면서 부터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서 건강하게 체계적으로 살을 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이어트프로그래머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이곳으로 실습을 나가게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땐, 정말이지 너무 설렜다. 기대도 되고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의욕도 넘쳤다. 그렇게 실습이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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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각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고객을 관리하는 방법도 배웠다. 교육을 받을 때는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쉬워 보였는데 막상 직접 고객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하니 걱정도 되고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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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관리가 시작되는 날, 걱정을 한 아름 안고 들어간 관리. 최대한 밝게, 자신감 있게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주문을 걸었다. 그렇게 첫 고객관리를 마친 후에 뿌듯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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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도 서비스업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봐서 손님을 대하는 것이 어색하거나 어렵지는 않았지만, 처음 해보는 therapy들을 내가 잘 설명하고 이끌어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루 이틀이 지나고 점점 적응해서 자신감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신기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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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만큼 내가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다이어트프로그래머 선생님들 덕택이다. 실습을 나와 어색하고 긴장해있던 나에게 자연스럽게 말도 걸어주시고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더 편하고 즐겁게 일했던 것 같다. 한 달 동안의 ‘이경영벤에세레’에서의 실습과 다이어트프로그래머 선생님들 모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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